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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상원의원이 무슬림에 대한 이민 규제를 강조하며 나치의 유대인 학살 용어를 언급해 따가운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영국 BBC에 따르면 프레이저 애닝 호주 연방 상원의원은 전날 의회 연설에서 무슬림의 이주를 금지하자고 촉구하며 “이민 문제의 ‘최종적 해결(the final solution)은 국민투표”라고 말했다. 독일 나치는 유럽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척결할 ‘최종적 해결’이라며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하는 홀로코스트를 감행했다. 이 때문에 최종적 해결이라는 말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집단 살육, 민족 말살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호주 의원들은 애닝 의원의 발언에 경악하며 ‘인종차별적 증오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불신임하는 안을 초당적으로 가결했다. 의원들은 애닝 의원이 최종…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 위구르족들이 대거 감금돼 있다는 국제연합(UN) 위원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무부는 이 같은 주장 배후에 반(反)중국 무장세력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게이 맥두걸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은 10일 "중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대규모 수용소를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며 100만명에 이르는 위구르족이 갇혀 있다는 신뢰할만한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200만명의 위구르족과 무슬림 소수 민족이 사상 재교육 센터에 강제 입소해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루캉(陸慷)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맥두걸 위원의 주장이 "근거 없는" 중상모략이라고 일축하며, 이 같은 주장의 배후에 반중국 무장세력의 "속셈"이 …
시진핑 집권 후 '종교의 중국화' 정책 밀어붙여 중국 내 이슬람 사원의 철거를 둘러싸고 현지 정부와 이슬람교도 주민들이 충돌을 빚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간쑤(甘肅) 성 닝샤(寧夏) 후이족(回族) 자치구 내 웨이저우 마을에는 지난해 9개의 양파 모양 돔과 4개의 뾰족탑 등을 갖춘 모스크가 완공됐다. 닝샤 자치구는 중국 서북부 황허 중류에 있는 소수민족 자치구로, 이슬람을 믿는 후이족이 주민 630만 명의 34%를 차지한다. 시짱(西藏·티베트), 신장(新疆) 등 다른 자치구와 달리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움직임은 거의 없다. 그런데 최근 현지 정부가 모스크 관리위원회 측에 이 사원이 당국의 건축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자진해서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Australia has cancelled the citizenship of five individuals due to their involvement with the ISIS terrorist group overseas. Immigration Minister Peter Dutton said in a statement on Aug. 9 that the five individuals, who were dual nationals, have been acting contrary to Australia’s interest by engaging in terrorism. The ISIS terrorist group “is opposed to Australia, its people and its democratic rights and privileges,” Dutton said in the statement. “Fundamentally, citizenship requires allegiance to this country.” Under section 35 of the Australian Citizenship Act, an individual holding dual nationality will automatically lose the…
18명의 사상자를 낸 필리핀 차량 자살 폭탄테러의 공범이 체포됐다고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매체가 3일 보도했다. 필리핀 군 당국은 지난달 31일 필리핀 남부 바실란주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 용의자들 가운데 1명인 이슬람 성직자 자이눌(58) 씨를 지난 1일 자택에서 체포하고 수류탄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공범은 지난달 31일 오전 5시 50분께(현지시간) 바실란주 콜로니아 마을에 있는 군 검문소로 밴을 몰고 가 폭탄을 터트리고 숨졌다. 이 일로 모두 1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군 당국은 자이눌 씨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현지 과격단체 '아부 사야프'를 돕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바실란주는 아부 사야프의 거점이다. 자이눌 씨는 또 중동, 북아프리카에 있는 일부 급진적인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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