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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변국] 인도 이슬람 성직자 "축구 보는 여성, 선수 허벅지에만 관심"

무슬림사랑 2018-01-30 (화) 20:00 2개월전 190

인도의 이슬람 고위 성직자가 무슬림 여성의 축구 경기 관람은 이슬람 교리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AP는 인도 북부 지역 이슬람 신학교의 고위 성직자 무프티 아타르 카스미(Mufti Athar Kasmi)가 무슬림 여성들의 축구 경기 관람을 금지하는 종교 법령을 발표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카스미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데오반드에 있는 아시아 최대 수니파 무슬림 신학교인 ‘다룰 울룸(Darul Uloom)’의 성직자로, “무슬림 여성이 무릎을 드러낸채로 경기하는 남성을 보는 것은 이슬람교의 교리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스미는 또 여성들의 축구 관람을 허용하는 남성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질타하면서 “부끄러움을 아는가. 신이 두렵지 않은가. 당신은 여성들이 이런 것들을 보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성들이 왜 축구 경기를 관람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들은 축구 선수의 허벅지를 보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여성들의 관심은 단지 거기에 있을 것이며, 그 때문에 경기 스코어도 놓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두고 무슬림 여권 운동가인 사히라 나시는 “이는 무슬림 여성들이 축구 뿐만 아니라 테니스, 수영 등 모든 운동 경기를 보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어떻게 무슬림 여성이 남자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이 부도덕한 짓인가”라고 반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간 아랍뉴스는 카스미가 사우디의 개방 정책에 불만을 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사우디 왕실은 지난해 10월 여성의 운동경기 관람을 허용하는 칙령을 내렸다. 이어 이달 초 사우디 여성들은 사우디 사상 최초로 리야드 프로축구 경기장에 입장해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카스미가 소속된 다룰 울룸 신학교는 이슬람의 가장 큰 종파인 수니파 내 하나피파 법학을 가르치는 학교로,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다만, 카스미가 발표한 법령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는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일간 아랍뉴스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30/20180130026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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