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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러브 지하드’ 논란 인도 여성… 법정서 남편 인정받아

무슬림사랑 2018-04-14 (토) 18:33 3개월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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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남부 케랄라주의 힌두교 집안에서 자란 아킬라 아소칸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집을 떠난 뒤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하디야(26·사진 왼쪽)로 바꿨다. 그리고 무슬림인 샤핀 자한(27·오른쪽)과 결혼했다. 딸의 갑작스러운 ‘변절’에 분노한 아버지는 소송을 제기했고, 케랄라주 고등법원은 결혼을 무효화하고 하디야를 아버지의 집에 유폐시켰다.

그러나 최근 인도 대법원은 원심을 뒤엎고 하디야의 손을 들어줬다. 12일 미국 CNN방송은 이를 획기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힌두 민족주의가 팽배한 현재 인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나오기 힘든 판결이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배우자 선택의 자유와 개종의 자유는 헌법적 권리이자 인권이라며 “법원은 서로 동의한 성인들의 결혼을 무효로 만들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하디야는 2016년 집을 떠나 남부 타밀나두주의 의대에 입학했다. 재판 기록에 따르면 하디야는 개종과 개명을 한 뒤 결혼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자한을 만나 그해 12월 결혼했다.

하디야의 아버지는 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세뇌를 당해 개종하고 결혼했다며 결혼 무효 소송을 냈다. 하디야는 재판 내내 자신의 자유의지로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힌두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인도인민당(BJP)이 집권한 이후 기세등등해진 보수 단체들은 이 사건을 ‘러브(love) 지하드’로 규정했다. 무슬림 남자가 힌두 여성을 꼬드겨 이슬람으로 개종시킴으로써 인도의 분열을 노리는 성전(지하드)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5월 케랄라주 고등법원은 러브 지하드 논리를 받아들였다. 이에 하디야는 7개월간 부모 집에 연금당했다. 아내를 잃은 자한은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임시명령으로 하디야의 연금 상태를 풀어줬다.

이번 최종 판결로 부부가 재결합하게 됐으나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대테러기구인 국가수사국(NIA)이 자한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뭄바이의 여성인권 전문 변호사 플라비아 아그네스는 “이 부부의 삶은 NIA 수사에 달려 있어 여전히 위태롭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32988&code=111412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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