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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슬람 사원 확성기 소리 시끄러워” 인니 여성 징역 18개월

무슬림사랑 2018-08-25 (토) 17:39 3개월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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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사원의 확성기 소리가 너무 크고 귀가 아프다며 불평한 여성이 신성모독으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메단 지방법원은 중국계 불교도 메일리아나(44·여)에게 지난 2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피고가 이슬람 신성 모독의 형법 조항을 범했다고 지적했다. 중국계 여성인 피고는 판사의 선고에 울음을 터트렸으며 수갑이 채워져 법정을 나갔다.

북(北) 수마트라 주 탄중발라이 시 주민인 메일리아나는 2016년 자택 인근 이슬람 사원의 확성기 소리가 너무 크고 귀가 아프다며 민원을 제기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인도네시아 전국에 있는 약 80만개의 이슬람 사원은 확성기를 이용해 하루 다섯 차례 ‘아잔’(예배시간을 알리는 소리)을 울린다. 이 확성기는 설교를 들려주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메일리아나는 소리가 너무 커 귀가 아프다면서 음량을 낮출 것을 거듭 요구해 사원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에 격분한 무슬림계 주민들은 2016년 7월 29일 폭동을 일으켜 탄중발라이 일대의 불교사원 14곳을 파괴하고 약탈했다. 폭동 주동자들은 전원 체포돼 각각 1∼4개월의 징역에 처해졌다.

메일리아나 변호사는 항소하겠다고 말했지만 보수 이슬람 단체는 형이 가볍다고 반발했다.

국내외 인권단체들은 이번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다. 국제앰네스티 인도네시아지부는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위배한 터무니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명의 거의 대부분이 무슬림으로 최대 인구 이슬람국이다. 공식적으로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 6대 종쇼를 인정하는 다원주의 국가이며, 표현의 자유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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