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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칼럼 [Column]

미국의 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턴(Samuel Huntington)은 지난 1996년 문명사적 관점에서 국제질서의 변화를 분석한 명저 ‘문명의 충돌’에서 “앞으로는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냉전 이후 세계 정세의 변화를 해석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긴 하지만, 총칼이 아니라 상품과 문화를 앞세운 ‘돈의 전쟁’이 펼쳐지는 최근의 상황에도 꼭 들어맞는 탁견이 아닐 수 없다.오늘날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거대한 시장과 강력한 결속력을 발판삼아 세계 문명사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이슬람권 국가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기업인 나이키가 1990년대 중반 ‘알라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받은 신발을 전량 리콜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당시 나이키는 ‘NIKE AIR BAKIN’이라는 농구화를 출시하…
정부 통제 불능지역 확장사하라 인근 테러 온상으로석유·가스기업 철수도 고려 “(내가 물러나면) 성스러운 전쟁과 혼란이 북아프리카를 뒤덮을 것이다. ‘빈 라덴의 사람들’이 인질극을 벌이러 온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예언’이 현실화하고 있다. 알제리 인질극 참사로 북아프리카, 특히 사헬 지역(사하라 사막 인근)을 기반으로 한 테러리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곳이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질극을 주도한 무장세력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는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말리 내전 개입을 번복하지 않으면 성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 특히 프랑스 기업에 근무하는 이슬람인은 안전을 위해 떠나라”고…
프랑스의 말리 내전 개입 여파로 알제리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무고한 외국인들이 희생됐다. 얽히고설킨 국제관계 때문에 엉뚱한 국가의 민간인들이 횡액을 당했다. 불행의 단초는 프랑스와 알제리의 뿌리 깊은 악연에서 시작된다. 알제리의 극단 이슬람 세력은 식민종주국이던 프랑스를 상대로 오래전부터 납치와 폭탄테러를 벌였다. 이번에 인질극을 벌인 ‘마스크를 쓴 여단’은 말리 반군을 폭격하도록 프랑스 전투기에 영공을 열어준 알제리 정부를 비난하며 천연가스 생산시설에 난입했다.▷1994년 12월 24일 알제리의 이슬람 과격단체 GIA 소속 테러범 4명이 에어프랑스 여객기를 납치했다. 범인들은 승객과 승무원 232명을 인질로 잡고 프랑스에 수감돼 있는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협상에 들어간 프랑스 정부는 여객기를 마르세유 공항으로 …
정권 바뀐 이집트·튀니지 등 혼돈 속 길 찾기 개혁 지연과 高실업·高물가에 국민 불만 고조 시리아는 내전 격화로 4만2천여 명 사망 재스민 혁명으로 맞이한 아랍의 봄은 아랍권 국가의 시민들에게 자유의 확대라는 열매를 나눠줬지만 동시에 국론 분열과 내전이라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도 던져줬다. 전문가들은 범국민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혹독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리비아 ‘공공의 적’ 카다피가 40년 넘게 철권통치하는 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이 속속 분출되고 있다. 일부 지역 민병대는 여전히 무기를 보유한 채 사실상 공권력의 영향력 밖에 남아 있다. 리비아 벵가지 시내에 설치된 카다피 모형. AP_ 연합뉴스 아랍의 봄’은 언제까지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을 것인가…
31년 전 사다트 암살 직후 같은 긴장좌파-구세력 합세해 무르시 뒤엎나 ‘아랍의 봄’이 피하고 싶던 숙제에 결국 직면했다. 사실 30여년 전에 유예했던 숙제였다. 1981년 10월6일 안와르 사다트 당시 이집트 대통령 등 지도부는 수에즈운하 국유화 기념식에서 군사 사열을 하고 있었다. 사열대를 지나던 군인들이 대통령 연단으로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사다트 등 11명이 사망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당시 부통령은 간신히 암살을 피하고,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범인들은 군부 내 이슬람주의 장교로 밝혀졌다. 이슬람주의 세력, 특히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피의 탄압이 몰아쳤다. 사다트 시절 무슬림형제단은 이미 불법화된 상태에서 1300여명의 대원이 투옥중이었다. 암살범 재판에 이슬람주의자 300여명이 회부됐다. 사망한 오사마 빈 라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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