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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테러리스트들, 무슬림형제단과 연관" 이집트 내무부는 20일(현지시간) 수도 카이로와 인근 기자지역에서 테러리스트 12명을 사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집트 경찰은 이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 2곳을 급습한 뒤 이들의 무기를 압수했다. 내무부는 "테러리스트들이 국가의 혼란과 무질서를 초래할 일련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테러리스트들이 이슬람단체 무슬림형제단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무슬림형제단은 2013년 12월 이집트 정부에 의해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단체다. 이집트 경찰의 이번 작전은 하루 전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기자지역에 건설 중인 이집트대박물관 근처에서 폭탄이 폭발하면서 관광버스 1대와 개…
"납치범들, 대규모 조직화한 가운데 납치대상 안 가려"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아미누 마가미는 지난 2월 어느 날 밤 20여명의 무장괴한이 고속도로에서 총을 쏘자 일순간 공포에 얼어버렸다. 마가미는 도로가 차단돼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며 "그들 중 한명이 내 차가 있는 쪽으로 달려왔다. 난 그저 앉아 있다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팔을 치켜들었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마가미는 이날 고향인 북서부 잠파라 주(州)에서 피랍돼 거의 한 달간 억류되고서 갖은 고문을 견뎌내야 했다고 AF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고위 경찰 간부인 모하메드 아다무에 따르면 잠파라 지역은 올해 1분기 범죄로 인한 사망자가 203명에 이르며 납치 사건은 281건을 기록했다. 납치 건수는 올 1분기에 발생한 나이지리아 전체 피…
"3년 연속 테러… IS 등 연계된 사건 급증" 美국무부, 여행금지 바로 아래 단계 지정 "아무 경고 없이 어디에서나 공격 가능해"한국인, 프랑스인을 포함해 총 4명의 인원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구조된 곳인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는 최근 3년 동안 테러가 급증한 지역이다. 미국도 올해 4월 해당 국가에 대해 여행단계 4단계 중 3단계에 포함시켜 자국민에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이슬람 테러단체들의 세력 확대에 따라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시달려왔다. CNN이 인용한 아프리카 전략문제 연구소(Africa Center for Strategic Studies) 보고서에 따르면 IS(이슬람국가·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현지 계열 및 알카에다와 연계된 현지 폭력사건은 2017년 24…
이집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딸을 말하며 이슬람 문화권의 악습을 지적했다.살라는 18일 영국 일간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이슬람 문화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내 조국과 중동에서 여성들이 받는 대우는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집트와 중동에서 여성들이 받는 대우를 보며 평등에 대한 내 생각도 바뀌었다”며 “나는 여성을 지지한다. 지금 여성은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살라는 자신의 5세 딸을 말했다. 그는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유명세를 탔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다. 자유시간 대부분 집에만 있으며 외출을 싫어한다”고 밝혔다.이슬람 율법 샤리아는 무슬림 여성의 외출에 ‘손과 …
모로코에 오기 전의 나에게는, 모로코라는 이름보다 카사블랑카라는 도시 이름이 더 익숙했다. 잉그리드 버그만과 험프리 보가트가 출연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때문이다.아카데미상 세 개를 받은 1942년작 흑백영화. 오래된 영화라 본 적이 없지만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의 술집과 카페는 세계 곳곳에 있고, 채플린이나 오드리 헵번 마냥 주인공들의 사진도 익숙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아 사용되는 언어인 영어처럼,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수인 코카콜라처럼, 할리우드 영화는 세계의 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모로코를 떠나기 전날 밤, 드디어 영화를 찾아서 보았다.모로코 안의 유럽,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Casa branca)는 '하얀 집'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다. 1468년, 베르베르족이 살던 땅에 포르투갈이 침략해 요새를 세우며 형성된…
나이지리아 ‘놀리우드’에서 제작된 코미디 영화 '아내는 파업 중'은 서아프리카의 결혼 생활에 무관심한 남편에 반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부인과 부친이 명령한 조혼에 반발하는 딸의 모습을 그려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 캡처 보수적 니제르, 지난 3년간 여성 요청 이혼이 2배로… 경제적 지위 상승도 한 몫  #. 서아프리카 니제르의 제3도시인 마라디에 거주하는 잘리카 아마두(18)는 애초 남편에게 얽매여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2년 전 모친과 주변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택했다. 하지만 이상적인 결혼을 약속한 남편은 바느질 교실도 못 나가게 했고, 가족과 친구도 자신의 허락 없이 못 만나도록 막았다. 결국 아마두는 마라디시 이슬람교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거주하는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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