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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옷은 찢겨졌고 휴대전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만석 7년전 7년전 6876
"옷은 찢겨졌고 휴대전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 CBS '60 Minute Show'에 출연한 라라 로건 기자. 
로건은 "성폭행 당하면서 이대로가다가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옷은 갈기갈기 찢겼고 여기저기서 휴대전화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던 중 군중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미국 CBS 방송국의 라라 로건(40·Logan) 기자가 ‘60 minute show’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2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 따르면 로건은 지난 2월11일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의 대통령 하야 소식을 보도하기 위해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섰다. 카메라기자가 배터리 교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00여명의 군중이 그를 둘러쌌고 “바지를 벗겨 내자”고 외치기 시작했다.

로건은 “순식간이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눈치 채기도 전에 누군가 내 가슴과 다리를 움켜잡았다”라고 말했다. 광란 속에 파묻힌 그가 “그만하라”고 외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누군가가 갑자기 “저 여자는 이스라엘 사람이다”고 소리쳤다.

“옷은 말 그대로 산산 조각났고 누군가 속옷에 손을 대는 것을 느꼈어요. 가슴과 피부에 차가운 공기가 와 닿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식간에 옷이 벗겨졌고 여기저기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였다. 휴대전화에서는 쉴 새 없이 플래시가 터졌다. 군중에 의해 손으로 성폭행당하는 동안 막대기나 깃발로 로간을 내려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성폭행당하는 것 이외에 다른 아픔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40분 동안 집단 성폭행을 당한 로건은 20여명의 이집트 군인들과 현지여성들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로건은 “오랜 시간 죽음과 가까운 공포를 경험하는 동안 자포자기할 뻔했지만 두 아이를 생각하며 빠져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건은 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진심으로 나의 고통을 즐기던 그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그렇게 잔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로건은 유부녀로 현재 두 살짜리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바그다드 프리도스 광장에서 사담 후세인의 동상이 넘어지는 것을 생방송으로 전한 종군기자이다.




입력 : 2011.05.03 16:13 / 수정 : 2011.05.03 16:22

퍼온 곳;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03/20110503016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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