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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슬람 옷 입었다고 이름 ‘ISIS’로 표기한 美 스타벅스

무슬림사랑 2019-09-02 (월) 18:08 13일전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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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잘못 표기… 실수다” 해명


미국 스타벅스가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슬람 손님의 이름을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로 적으면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이슬람 옷을 입은 남성의 이름을 ISIS로 적어 분개를 샀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니켈 존슨(40)은 지난달 24일 친구들과 함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팔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갔다. 세 잔의 음료를 주문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직원에게 이슬람식 이름인 ‘아지즈(Aziz)’라고 답했다.

음료가 준비된 뒤 직원은 아지즈라는 이름 대신 음료 이름을 불렀다. 평소와는 다른 호명 방식에 음료에 적힌 이름을 확인해본 존슨은 스티커 이름란에 ISIS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존슨은 WP에 “충격적이었고 화가 났다”며 “인종 차별이라고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지난 25년간 스타벅스에서 아지즈라고 이름을 말해왔지만 이런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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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음료에 붙은 스티커 이름란에 ISIS라고 표기돼 있다. 니켈 존슨 트위터 캡처



존슨이 트위터에 상황을 전하면서 SNS 비난 여론이 커지자 스타벅스 측도 대응에 나섰다. 레지 보르헤스 스타벅스 대변인은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나 이번 일을 인종 차별로 구분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고객이 아지즈라고 이름을 말했고, 바리스타가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며 “존슨의 가족과 연락을 취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존슨은 스타벅스 측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맞붙었다. 그러자 스타벅스 측은 “존슨의 조카 알로라와 대화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또다시 해명했고 존슨은 “알로라라는 이름의 조카카 없으며 내 조카들은 너무 어려 그런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상반되는 입장에 스타벅스 측은 확인 끝에 또다시 실수를 인정했다. 스타벅스 측은 “아지즈(Aziz)가 아닌 아제즈(Azese)와 연락을 취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 사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님의 이름을 다르게 안 채 문제를 해결하려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타벅스 측의 안일한 문제 해결 방식에 분개한 존슨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일어난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 논란으로 스타벅스가 좀 더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문제를 다룰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은 지난해에도 인종차별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은 두 명의 흑인 남성이 주문을 하지 않고 매장 내에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두 남성을 수갑에 채워 연행해 논란을 더했다.

당시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8000개 이상 점포를 오후 동안 폐쇄했다. 17만5000명의 직원을 상대로 무의식적 인종차별과 관련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 피해자의 요구대로 젊은 창업자들을 위한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상당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번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실수였다는 해명만을 내놓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667883&code=611315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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