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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마라위를 점령한 채 한 달 이상 정부군과 교전 중인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 추종 반군이 어린이까지 총알받이로 내세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군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이와 인질들이 총격전에 동원된다는 등 충격적인 진술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인질이 된 주민들은 총격전 동원 외에도 예상 폭격지점에 배치돼 '인간방패' 역할을 하거나 탄약과 보급품 운반, 부상자 치료, 시내 약탈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마라위 사태로 발생한 난민 규모는 40만 명 정도로, 대피소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4만 명이 설사와 복통, 폐렴 등이 걸려 적어도 3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IS 추종 무장세력들은 지난 5월 500여 명의 무장대원을 마라위에 투입해 도시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으며,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주요한 영토 기반인 이라크 모술을 잃었다. 이제 남은 핵심 근거지는 자칭 수도인 시리아 라카다. 모술은 라카와 함께 IS의 '물리적' 영토 기반으로 인식돼오던 곳으로, 이곳을 상실한 IS는 향후 영토 없는 국가로 전락할 추세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제사회 연합군은 최근 라카에서도 IS 격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IS는 영토 없는, 따로 국경이 없는 '이슬람국가 2.0'을 발족할 준비가 돼 있다고 9일(현지시간) CNN·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이 전망했다. ◇이라크·시리아 '지하 레지스탕스' 결성 우선 IS는 본 근거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명목을 유지하기 위해 지하 레지스탕스를 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S는 2014년 칼리프국가 선포 당시부터 '칼…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고 경찰관 신분을 이용해 도움을 준 혐의로 프랑스 파리의 한 경찰관이 정보당국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유럽1 방송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당국은 파리 시내 경찰서의 한 경찰관을 테러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경찰관은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에 합류하려는 프랑스 청년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온 자신의 형제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의 형제는 이라크·시리아의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루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1년 전부터 복역 중이다.프랑스 정보당국은 그가 자신의 경찰 신분을 이용해 테러집단에 협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자신의 업무 영역과 관련이 없는 수사정보를 가짜 서류를 이용해 무단으로 열람한 것으로 드러…
미군은 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활동 중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바브의 본거지에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이날 언론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작전 결과를 계속 평가하고 적절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군은 "병력과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작전상 보안을 보장하고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격 지점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서쪽으로 300마일 떨어진 알샤바브의 본거지로, 미군은 이틀 전 알샤바브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 테러단체이다. 인구 약 1천200만 명의 소말리아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 알샤바브의 테러, 정국 불안 등으로 세계 최빈국이자 삶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
이라크군, 사실상 탈환 선언… 3년전 '국가참칭 선언' 같은날 되찾아 IS의 '돈줄' 탈환으로 조직 존립에 큰 타격  이라크군은 29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근거지 모술을 사실상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의 라흐야 라술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에 "'허구의 국가'(IS)가 종언을 고했다"면서 모술에서 IS를 모두 탈환 작전이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IS가 최대 근거지였던 모술을 잃으면서 이라크에서 이 무장조직의 세력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공교롭게 이날은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라마단을 맞아 설교하면서 '칼리파 국가'(이슬람 초기의 신정일치 체제 통치) 수립을 참칭한 날(2014년 6월29일 )과 같은 날이다.이라크군은 당시 알바그다디가 국가 수립을 선포한 장소인 모술의 알누리 대(大)모스크를 되…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가 자살폭탄 테러 대원들에게 ‘천국행(行) 여권’이란 걸 발급하며 테러를 독려한다고, 25일 이란 매체 ‘이란 프런프 페이지'가 보도했다.IS가 ‘천국행 증명서’라고 발급하는 이 초록색 ‘여권’은 IS의 주요 거점인 시리아 라카 주변에서 발견됐다. IS 수뇌부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차량을 몰아 목표물로 돌진하는 자살폭탄 테러범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이 여권을 ‘격려’ 차원에서 준다. 나이 어린 IS 자폭테러범들에게 이런 여권을 줘서,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고 천국에 간다는 안도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초록색 여권 앞면엔 금색의 글자와 문양이 있다. 문양은 코란에서 가져왔고, 영어와 아랍어로 ‘알라만이 유일신이다. 무하마드는 알라의 예언자”라는 무슬림들에겐 가장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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