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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식품] 서울대, 무슬림 학생들 위한 ‘할랄 식당’ 검토

무슬림사랑 2017-11-10 (금) 21:44 5개월전 547

서울대학교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할랄 식당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무슬림들 학생들은 종교적으로 먹는 것이 허락된 할랄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생활상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대 측은 운영방법, 도입시기, 위치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할랄’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이며 이슬람 율법에서 먹는 것이 허락된 음식을 ‘할랄 음식’이라고 부른다. 무슬림들은 돼지고기와 술을 먹는 것이 금지돼 있고, 돼지고기를 제외한 다른 고기들도 이슬람식 도축을 거친 할랄 고기만 먹을 수 있다.

앞서 7월, 서울대 오명석 인류학과 교수가 제출한 보고서 ‘외국인 학생의 대학 내 생활여건 개선에 관한 연구: 캠퍼스 내 할랄 음식 제공 방안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무슬림 학생 98명 중 73명(74.5%)이 ‘캠퍼스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음식’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무슬림 학생들은 할랄 재료를 구하기 위해 이태원까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대에 재학 중인 무슬림 학생 수는 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할랄 식당 도입에 대해 오 교수는 “무슬림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종교적 규율의 준수를 중요시하는 태도가 매우 강한 데 반해, 현재 캠퍼스 내의 시설이 미흡해 대학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헌법상의 종교의 자유와 공동체의 다양성 차원에서도 할랄 음식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할랄식품, 세계 식품산업 블루오션으로 평가받지만 국내서는 거센 반발도

할랄 음식은 문화적 다양성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가 17억명(2014년 기준)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할랄식품 시장은 세계 식품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트라에 따르면 2020년 할랄 시장의 규모는 2271조 원에 달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 등이 할랄 산업 관련 시설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왔다. 지난해 1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 전용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포털사이트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와 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충청남도 부여에 ‘할랄 도축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부여군기독교연합회 등 기독교계의 반발이 일었다. 이들은 7월18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할랄도축을 “이슬람 의식에 따라 잔인하게 도축하는 국제적 동물 복지 위반행위”라고 규정하며 종교 의식이 포함된 할랄도축이 이뤄질 때 마다 “확성기를 통해 이슬람 의식이 전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할랄도축에 대해 한국이슬람중앙회는 한 매체를 통해 살아있는 동물의 머리를 메카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정맥을 끊어 도살하는 기존의 할랄 도축과는 달리, 최근에는 전기 충격을 가해 동물을 기절시킨 뒤 도축하는 방식을 허용하기 때문에 동물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이는 도축법 또한 할랄로 공식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1071526430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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