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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후계자로 꼽히는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 대표는 유럽연합(EU)이 난민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국방과 경제 분야에서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일요지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주장한 '유럽의 쇄신을 위한 로드맵'에 화답하는 차원이다.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EU 외부 국경을 보호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EU를 위한 상임이사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외교 및 안보정책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안전보장이사회의 창설 필요성을 제기했다.특히 "유럽은 자국의 가치에 맞는 이슬람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성직…
프랑스 감옥 안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물든 수감자가 경비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미국의 시리아 주둔군 철수와 맞물려 유럽국 출신 이슬람국가(IS) 조직원 포로 송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테러를 경험했던 프랑스의 공포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 콩데쉬르사르트 교도소 면회실에서 5일(현지시간) 수감자 미카엘 키올로의 흉기 테러로 경비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복부에 흉기를 찔린 경비의 부상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올로는 경찰의 총격 진압에 부상을 입었고, 이날 그를 면회왔던 연인은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니콜 벨루베 법무장관은 “키올로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그의 연인이 교도소에 몰래 들여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지난 4일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헤이그의 모스크(이슬람사원) 앞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나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에 헤이그의 아스-수나 모스크 앞에 이슬람교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에는 무함마드가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유린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바로 옆에는 수염을 기르고 터번을 두른 가운데 아기 인형을 안고 있는 인형도 함께 설치됐다.모스크 관계자는 NOS와의 인터뷰에서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현수막과 인형은 지난 3일 오전 5시 15분경 설치되었으며, 모스크에서 아침 기도를 마치고 나온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고는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네덜란드…
영국의 한 오락용 사격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과 결혼한 영국 소녀 샤미아 베굼(19)의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자 무슬림(이슬람 신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BBC는 28일(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월러시에 있는 오락용 사격장 ‘얼티미트 에어소프트 레인지(Ultimate Airsoft Range)’가 2015년에 IS에 가담한 베굼의 사진을 표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격장은 이전부터 유명 인물의 사진을 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아돌프 히틀러, 저스틴 비버의 사진도 표적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사격장이 베굼의 사진을 쓴 건 고객의 요청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굼은 지난 14일 영국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IS가 한 일에 모두 동의하지는 …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마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 소매체인인 데카슬론이 무슬림 여성 달림이들을 위한 ‘러닝 히잡’ 판매 계획을 유보했다. 회사는 “연이은 공격”과 “전례 없는 협박”을 받아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일부 정치인들은 러닝 히잡이 이 나라의 세속주의 가치관과 충돌한다고 주장했으며 일부 의원들은 이 브랜드의 보이콧까지 주장했다.하비에르 리보이레 데카슬론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RTL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 순간 프랑스에서 이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 히잡 판매 계획을 AFP통신에 밝히면서는 자신들의 결정이 “세계 모든 여성들이 스포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머리만 덮고 얼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지난 2012년 납치된 영국 언론인 존 캔틀리가 아직 살아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내무부 안보담당 부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열린 외신 브리핑에서 캔틀리가 아직 IS에 붙잡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월리스 부장관은 IS의 세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캔틀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영국의 종군 사진기자인 캔틀리는 시리아 내전을 취재해오다 지난 2012년 시리아에서 미국인 언론인 제임스 폴리와 함께 IS에 납치됐다. 폴리는 IS에 처형됐다.캔틀리는 납치된 이후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IS의 영상물에 등장했다. 가장 최근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16년 12월 중순이다.한편, 로이터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언론인 2명이 5일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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