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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처형된 사람 옆에서 웃으며 사진 찍어 존엄성 훼손"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 검찰이 시리아 내전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송환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에 대해 처음으로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해 처벌을 추진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인터넷 매체인 'NU.nl'에 따르면 검찰은 십자가에서 처형된 사람 옆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위트레흐트 출신 23살 우사마 A.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국제조약에 따르면 무장해제된 사람은 생사와 관계없이 인도적으로 대우받아야 하고 인간적 존엄성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면서 우사마 A.가 십자가에서 처형된 사람 옆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음으로써 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지난달 31일 한낮에 흉기 난동을 벌인 범인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모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네덜란드 검찰은 흉기 난동을 일으킨 아프가니스탄 출신 독일 거주자 자웨드 S.가 경찰 초기 수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이같이 진술했다고 밝힌 것으로 네덜란드 언론 매체 'nu.nl'이 전했다.검찰에 따르면 자웨드 S.는 수사에서 "네덜란드 사람들은 자주 (이슬람교 창시자인) 선지자 모하메드와 코란(이슬람 경전), 이슬람과 알라신을 모욕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자웨드 S.는 경찰 수사에서 반(反)이슬람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네덜란드의 극우성향 포퓰리스트 정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PVV) 대표를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빌더르스 대표는 최…
네덜란드 '반(反)이슬람' 정치인 11월개최 예고…"외교 단절" 촉구네덜란드의 반(反) 이슬람 성향 극우 정치인이 이슬람교 창시자인 선지자 무함마드를 그리는 만화대회 개최를 예고한 것과 관련, 파키스탄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졌다.30일 AP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전날 약 1만 명에 이르는 이슬람교도가 '무함마드 만화대회'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선지자 무함마드를 그리는 만화대회는 "신성모독"이라면서 최근 들어선 파키스탄 새 정부에 네덜란드와 외교관계를 단절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동부 도시 라호르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향해 행진하면서 "선지자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목숨을 던질 것"이라고 합창했다. 이슬람교에서는 선지자를 묘사하는 것을 매우 모욕적인 행위로 간주해 …
네덜란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정치인의 발언이나 정치활동과 관련해 정치인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신변 위협 사건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네덜란드 검찰이 밝힌 것으로 현지언론이 29일 보도했다.네덜란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치인 신변 위협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 특별경찰팀이 작년에 모두 331건의 정치인 신변 위협 신고를 받았다며 이는 지난 2016년의 239건보다 38.5% 늘어난 것이라고 검찰은 말했다.331건 가운데 위협 정도가 심각해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류된 사례는 모두 90건으로 지난 2016년의 65건보다 많았다.90건 가운데 17건은 종결됐고, 12건은 조만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며 31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고 30건은 다른 검사에 이첩돼 추가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종결된 17건 가운데 3건에 대해 법원이 사회봉…
이슬람 사원 앞에서 '反이슬람 시위대'-'맞불 시위대' 한때 대치(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터키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네덜란드 반(反)이슬람 운동 지지자들의 모스크(이슬람 사원) 앞 돼지고기 바비큐 시위가 결국 취소됐다고 네덜란드 언론들이 8일 전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반이슬람 운동인 '페히다(Pegida)' 지지자 20여 명은 지난 7일 오후 로테르담의 라렐리 모스크 앞에서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 저녁 기도 시간에 맞춰서 돼지고기 바비큐 시위를 벌이려다가 막판에 철회했다.당시 모스크 앞에는 페히다 지지자들의 시위 계획에 발끈한 수백 명의 '맞불 시위대'가 인간 띠를 형성하고 모여 있어 긴장이 잔뜩 고조된 상황이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페히다 지지자들은 경찰이 자신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
네덜란드의 극우 성향 포퓰리스트 정치인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PVV) 대표와 PVV가 ‘반(反)이슬람 캠페인’에 다시 나서며 이슬람에 대한 증오를 자극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0일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빌더르스 대표와 PVV는 지난 15일 NPO 방송을 통해 정당 방송 시간대에 반이슬람 캠페인 방송을 내보내 네덜란드 내 연립정당을 비롯한 다른 정치세력과 사회단체들로부터 분노와 비난을 사고 있다. 논란의 영상에서는 ‘이슬람이 유대인, 기독교인, 여성, 동성애자 등에 대한 증오와 테러를 표방한다’, ‘이슬람은 치명적이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빌더르스 대표는 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와 네덜란드어로 올렸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에 대해 자유민주당(VVD) 소속인 마르크 뤼테 총리는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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