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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정치인, 아들과 함께 견학 온 母에 고함피해자 "공권력 가진 이들이 저지른 인종혐오" 공공장소에서 부르카·히잡 착용을 금지한 프랑스의 '브루카 금지법'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아들과 함께 지방 의회로 견학을 온 어머니를 향해 극우정치인들이 "히잡을 벗든지 이곳을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 사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다.지난 11일 '파티마'라는 이름의 여성은 어린 아들의 학교 견학 일정에 보호자로 동반했다. 견학 장소는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지방 의회였다.문제는 한 의원이 의회의 회의를 참관하기 위해 자리에 착석한 파티마를 향해 "히잡을 벗으라"고 소리치며 시작됐다. 그는 마린 르 펜 대표가 이끄는 프랑스 극우당 국민연합(RN)의 의원이었다.이 의원은 지난 3일 …
수도권 경찰관 2명 급진 이슬람사상 신봉 정황…내무부, 감시리스트에 19명 올려 프랑스 파리의 경찰관 2명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정황이 포착돼 개인화기를 압수당했다. 11일(현지시간) 르 파리지앵과 BFM 방송에 따르면, 파리 등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2명의 경찰관이 급진 이슬람 사상에 경도돼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자동권총 등 개인화기 일체를 압수했다. 한 명은 여성의 손을 잡는 것을 종교적 이유로 거부하거나 급진이슬람 사상에 대해 동료 경찰관들에게 설파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상부에 보고됐다. 그는 정직처분을 받았다가 행정법원의 결정으로 복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경찰관은 2011년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이상징후를 보여 경찰청이 정직처분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3일…
흉기난동 테러사건에 대해 발표하는 장 프랑수아 리카르도 검사 [AP=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의 경찰청 본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된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대테러검찰청(PNAT)이 5일 밝혔다. 장 프랑수아 리카르도 검사는 사살된 용의자 미카엘 하푼(Mickael Harpon·45)이 "급진적인 버전의 이슬람교를 신봉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살라피스트(Salafist)와 연락해왔다고 설명했다.  살라피즘은 7세기 이전의 이슬람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리주의로, 이를 위해 무력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살리피즘은 '이슬람 국가'(IS) 테러리스트들의 근간이 되는 이념으로 알려졌다. 하푼은 흉기 공격 직전 부인과 33통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
16년간 근무한 45세 남성… "이상 행동 없었다" 프랑스 파리 경찰청 본부에서 행정직원이 칼을 휘둘러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노트르담 대성당 맞은편 240m 거리에 위치한 파리 경찰청 본부에서 행정직원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숨졌다.용의자는 사무실에서 남성 3명을 공격하고 계단에서 여성 2명을 찌른 뒤 건물 안쪽 마당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로 인해 남성 경찰관 3명과 여성 행정관 1명이 숨졌으며, 다른 1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난동범은 정보경찰의 IT 분야에서 일하던 45세 남성으로, 2003년부터 경찰서 직원으로 근무해왔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캐스타너 프랑스 내무장관은 "경계할 만한 신호가 없었…
프랑스 내 여성 할례 피해자 12만명 넘어 ○ 할례 피해여성 지난 10년 새 2배나 늘어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의 축구 선수들이다. 두 사람의 또 하나 공통점은 지단의 부모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 출신이고, 앙리의 부모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레지옹) 출신으로 순수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경우 총 23명의 엔트리 중 15명이 이민자 가정 출신이었는데, 이는 프랑스의 인종‧문화적 다양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프랑스는 과거 아프리카 대륙의 약 40%에 가까운 식민지를 보유했고, 이후 1960년대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독립하면서 이들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로 건너왔다. 그 중에서 프랑스와 지리적으로 가까…
프랑스의 무슬림 여성들이 부르키니 착용을 금지하는 데 반발하여 현지 수영장의 규칙을 위반했다. 이들은 미국의 선구적 인권운동가 로자 파크스의 영향을 받아 23일 그르노블에서 얼굴과 손발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부르키니를 입고 수영을 했다. 현지의 장 브롱 수영장은 프랑스의 다른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부르키니 착용을 금지한다. 프랑스에서는 많은 이들이 부르키니가 이슬람의 정치적 상징이자 프랑스 세속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르노블 시민연대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무슬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작전명 부르키니'를 시작했다. 수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시민연대의 무슬림 회원들은 부르키니로 갈아입고 나서 구조대원들로부터 부르키니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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