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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C 긴급 정상회의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이슬람권 국가들이 지난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에 맞서 본격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섰다. 이슬람권 57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이슬람 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는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선언했다. 중동 최대의 숙적인 이슬람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이란 등도 예루살렘 문제에 대해서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OIC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반박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OIC는 “우리는 이 자리에서 동예루살렘이 팔레스타인의 수도라는 점을 선언하고 다른 국가들도 이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
히브리어로 '평화의 마을'을 뜻하는 예루살렘(히브리어 예루샬라임, 아랍어 알쿠드스)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름과는 달리 전쟁과 분쟁의 진원지였다. 특히 예루살렘 중심부에 위치한 템플마운트(성전산·아랍명 하람 알샤리프)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 성지로 추앙하는 곳으로 상호 대립하는 역사의 질곡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 예루살렘은 예부터 종교 분쟁에서 불씨가 돼온 중동의 화약고다. 이스라엘은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중심지다. 전 세계 16억 기독교도, 9억 이슬람교도, 1600만 유대인들에게 신앙의 고향이다. 각 종교에는 거룩한 무덤 성당, 바위의 돔(오마르 모스크), 통곡의 벽이 성지로 있다. 기독교로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곳이고, 이슬람교로서는 무함마드가 승천…
수니·시아파 한목소리로 트럼프 비판…인도네시아·터키도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아랍권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분쟁의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말 폭탄'을 쏟아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결정은 일대에서 미국의 이해관계에 대해 지옥문을 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개탄스럽고 수용 불가능한 조처는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의도적으로 약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ILO) 사무총장 사에브 에레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2국가 해법'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수니·시아파로 나뉘어 오랜 기간 갈등을 겪…
이스라엘 당국이 보안을 이유로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템플마운트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21일(현지시간) 50세 이하 무슬림 남성의 출입을 막으면서 이슬람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일고 있다고 알자자리가 보도했다. 특히 이슬람교도가 전체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터키와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와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무슬림 입장 제한에 대한 어떤 조치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예루살렘과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슬람교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은 무슬림 세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도 성명을 발표해 신도들에 공격을 가한 이스라엘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되풀이되는 공격은 …
이스라엘 정부가 폭력사태를 이유로 50세 이하 무슬림 남성의 예루살렘 성지 템플마운트 입장을 금지시켜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무슬림 여성이 템플 마운트 내 이슬람 성지인 알 아크사 사원 사진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2017.07.21 출처:http://www.newsis.com/view/?id=NISI20170721_0000021805
이스라엘 중부 람리에서 기독교를 믿는 아버지가 무슬림 남성과 사귀면서 이슬람교로 개종하겠다는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사미 카라(58)라는 남성이 지난달 13일 딸 헨리에타 카라(17)를 칼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아랍계 이스라엘인인 헨리에타는 부모의 반대에도 무슬림 남성과 사귀어 왔고 이로 인해 부모와 불화를 빚어왔다. 지난 5월 말에는 부모의 협박과 괴롭힘을 견디기 힘들다며 집을 나와 남자친구의 집에서 그의 모친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사미 카라는 수시로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고 애원도 하고 딸을 때리는 등 협박도 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친구의 모친이 경찰에 도움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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