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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정부는 지난달 아르빌 폭탄 테러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13일 보도했다.쿠르드 자치정부의 국가안보 담당 고문인 마스루르 바르자니는 전날 "아르빌을 노린 테러 단체와 직접 연계된 테러리스트 3명을 최근 체포했다"고 밝혔다.3명 모두 이라크 북부 모술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9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 아르빌에서는 보안기구 본부 주변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 폭탄 테러로 군인 7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추후 밝혔다.쿠르드 자치지역은 사담 후세인 축출 이후 2005년 자치권을 되찾은 이래 이라크 내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치안을 유지한 곳으로 꼽힌다.실제 아르빌에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족과 알카에다 연계세력 반군의 충돌이 빈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반군의 일부인 '이라크와 시리아 이슬람국가'(ISIS)가 쿠르드족 거주지인 라스 알아인을 공격해 양측에서 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사망자는 구급대원 2명을 포함해 쿠르드족 5명, ISIS 조직원 11명이었다.라스 알아인과 탈 아비아드 등 터키 접경 시리아 북부는 지난해 중반 정부군 철수 이후 쿠르드족이 실질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했으나 최근 알카에다 연계세력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반군으로 참여하는 알카에다 연계세력은 ISIS와 알누스라전선 등 2개 조직이 대표적이다.터키의 쿠르드족 반군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내 연계집단인 민…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미래는 여전히 '불투명'(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30년 가까이 터키에서 무력 항쟁을 이어오던 '쿠르드노동자당'(PKK) 소속 반군이 철수를 시작했다.터키 정부와의 평화협상에 따라 지난 3월 무장투쟁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8일 공식 철수를 시작해 이라크 북부 칸딜산으로 거점을 옮기는 것이다.쿠르드족은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와 티그리스 강 상류의 평화지대로 구성된 '쿠르디스탄'에 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이다.터키, 아르메니아,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지를 중심으로 분포돼 있으며 독일·프랑스 이주민까지 합치면 전체 인구는 3천만∼3천500만명으로 추산된다.구약성경에 '메디아'로 기록된 민족이 바로 이 쿠르드족이다.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에서 성장한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로 고유의 쿠…
영상출처:http://www.aljazeera.com/news/middleeast/2013/04/201342715384998548.html쿠르드 자치정부, 키르쿠크 병력 배치로 긴장 고조(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최근 닷새간 200명 넘게 희생된 종파 분쟁의 원인으로 시리아의 내전을 꼽았다.말리키 총리는 이날 방영된 방송 연설에서 "종파 분쟁이 이라크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이는 다른 나라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종파주의는 악의 근원"이라면서 "배후에 이를 조장하는 세력과 자금, 계획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다른 나라'는 인접국 시리아를 지칭한 것으로 말리키 총리는 이틀전 이라크에서 종파 내전 재발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발발한 반정부 시위가 바샤르 알 아사…
아리안족 … 수니파 다수 4000년 역사 쿠르 ‘중동의 집시’라 불리는 이산(離散)민족 쿠르드족. 3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강대국의 이해가 엇갈려 국가 없이 유랑하는 비운의 민족이다. 쿠르드족은 4000년 전부터 터키 아나톨리아 고원 지대를 중심으로 시리아·이란·이라크 등 중동에서 살아왔다. 이들이 사는 고원과 산악지대는 쿠르드족의 영토라는 뜻으로 ‘쿠르디스탄’이라 불린다. 남한보다 조금 작은 8만㎢ 정도다. 그러나 말 그대로 ‘쿠르드인이 사는 땅’일 뿐 단일 국가로서 주권을 행사해본 적이 없다. 미국 중앙정보부(CIA) 팩트북(Factbook)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가량인 1400만 명은 터키에 산다. 터키 인구의 18%에 해당한다. 이란에 790만 명, 이라크에 470만~620만 명이 퍼져 있다. 쿠르드족은 아랍 한복판에 있지…
마르크스와 레닌 추종하는 극좌 정당의 30대 남성 소행이슬람 무장 세력이나 쿠르드족 반군 연계 가능성도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미국 대사관 입구에서 1일(현지 시각)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테러범과 현지인 경비원 등 2명이 사망하고 행인이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폭탄은 작은 경비초소 안에서 폭발했으며, 미 대사관 본관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터키 당국은 숨진 테러범이 30세 남성으로 마르크스와 레닌을 추종하는 극좌 세력인 혁명국민해방당(DHKP-C) 당원이라고 일단 파악했다. 불법 정당인 혁명국민해방당은 최근 몇 년간 경찰서 등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켰다. 터키 당국은 테러범이 분리주의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이나 이슬람 무장세력과 연계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터키와 쿠르드족은 지난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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