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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차라리 지옥 갈래요” 팔레스타인 소녀 나디아 이야기

무슬림사랑 2018-08-13 (월) 21:51 1년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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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때려도 된다니, 화가 나 참을 수가 없었어요. 다신 코란을 펼쳐보지 않았습니다. 코란을 믿느니 차라리 지옥에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죠.”


이슬람교의 여성 차별적 문화에 실망해 기독교로 개종한 팔레스타인 여성 나디아의 이야기가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스에 최근 소개됐다.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지는 등 각종 박해를 받게 된 여성은 그러나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기독교 리더로 성장했다.


나디아는 이스라엘에서 자란 팔레스타인인이었다. 그녀의 가족은 무슬림이었지만 신앙심은 그리 깊지 않았다. 기도를 하지 않았고 이슬람 사원에 가지 않았다. 라마단처럼 중요 행사만 챙겼다.

나디아는 22세이던 1995년 가까운 친구가 히잡을 쓰는 등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을 보고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제 친구는 이슬람 율법에 긍정적이었어요. 전 항상 의문을 가졌어요. 남성이 4명의 아내를 두는데도 여성은 항상 남성을 따라야 한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이슬람교 성전인 코란을 직접 읽어보기로 했죠.”

코란을 읽고 실망했다. 코란에는 남성이 여성을 때려도 된다고 적혀 있었다. 여성을 차별하라고 가르치는 주님이라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코란을 덮고 다신 펴지 않았다.

“그 때 화가 많이 났어요. 속으로 고함을 쳤죠.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천국에 가고 싶어 하죠. 하지만 코란 속 가르침이 진짜 당신의 이야기라면 전 차라리 지옥에 갈래요’라고 말이죠. 코란에서 읽은 하나님 말고 다른 곳의 하나님을 알고 싶어졌죠.”

몇 달 뒤 나디아는 기독교의 하나님은 사랑의 주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 때까지만 해도 기독교로 개종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순간 가족과 친구는 물론 인생 전체를 포기해야 했다.

“개종은 제게 옵션이 아니었어요. 제가 개종을 한다면 제 가족은 가문의 수치라며 절 죽이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개종을 주저하던 그녀는 익사사고를 당하고 전환점을 맞았다. 친구와 수영을 즐기다 급류에 휩쓸려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다. 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자신이 선택한대로 지옥에 갈 것으로 여겼다. 구조요원의 손에 이끌려 바다에서 나와 병원에서 회복하면서 그녀는 성경을 찾아 읽었다.

“성경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들은 절 따뜻하게 감동시켜 줬어요. 코란의 가르침과 비교하면 성경은 전혀 달랐어요. 사랑으로 가득했거든요.”

그 때까지도 그녀는 개종을 망설였다. 방안에 앉아 기도했다.

“당신이 이슬람의 하나님이라면 제가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히잡을 입고 따르겠습니다. 당신이 성경의 하나님이라면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따르겠습니다. 이제 말씀해 주세요. 제가 어떻게 하길 바라시나요. 주님, 절 구해주세요!”

한동안의 고백과 기도 끝에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이며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깊은 평안을 느꼈다. 이후 23년간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슬림 집안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래도 모친과 형제자매는 나디아를 감쌌다. 그들은 개종 사실을 쉬쉬했다. 하지만 부친의 벽은 높았다. 부친은 2001년 나디아의 개종 사실을 알고 그녀를 집에서 쫓아냈다.

가족과 친구, 집과 고향을 모두 잃었지만 신앙심은 잃지 않았다. 나디아는 지금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기독교로 개종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돕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디아의 모친은 나디아를 따라 기독교로 개종했다. 나디아에게 말조차 하지 않았던 부친은 이제 다시 대화를 한다고 한다.

“지금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요. 아버진 점점 나이 들고 건강이 나빠지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제가 ‘아버지, 제게 소리치지 마세요. 대신 말해 주세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줄 분을 데리고 와도 될까요’라고 여쭤봤거든요. 아버지가 한참 생각하시더니 부드럽게 거절하시더라고요. 전 앞으로 아버지를 위해 계속 기도할 거예요.”

오픈도어선교회는 나디아처럼 기독교로 개종한 팔레스타인인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98247&code=612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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