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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사우디, 남녀혼석 행사 비판한 보수 성직자 체포"

무슬림사랑 2018-08-23 (목) 20:00 2개월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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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 관계없이 '왕가에 걸림돌' 원천 봉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보수 성직자가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함께 모이는 것을 허가한 정부의 시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고 중동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 메카에서 예배인도자(이맘)로 활동하는 셰이크 살레 알탈립이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모이는 것은 이슬람의 교리에 반하는 '악'이라는 내용으로 설교했다.

사우디 내 온라인 인권단체인 '양심수'는 19일 트위터에 "알탈립이 체포된 사실을 확인했다. 체포 이유는 남녀 혼석(混席)을 거부하는 게 이슬람의 의무라고 설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는 글을 올렸다.

사우디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축구장에 여성 입장을 허용했다. 이어 영화관 영업을 30여년 만에 재개하고 외국 가수의 콘서트를 유치하는 등 개혁 정책을 강하고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콘서트장이나 영화관 등 대중문화 행사가 열리는 공공장소에서 남녀 관중이 섞여 관람하는 것도 허용했다.

그간 사우디에서는 이런 문화 행사뿐 아니라 식당에서도 남녀의 좌석을 분리했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남성 혼자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둬 '외간 여성'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한다.

서방 언론은 사우디 정부가 기존 이슬람 율법이나 절대 왕정에 항거하는 진보적 인권 활동가를 체포한다는 점을 주목하지만, 대중적 지지가 높은 보수 성직자들도 정부의 개혁 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잇따라 당국에 구금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돈세탁, 뇌물 등 부패 혐의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잠재적 왕권 경쟁자로 꼽히는 왕자와 전·현직 장관, 재벌 등을 무더기로 전격 체포해 재산 헌납과 함께 '충성맹세'를 받아냈다.

이를 종합해보면 사우디 왕실은 보수나 진보, 종교적 이념 성향을 가리지 않고 왕권에 걸림돌이 될만한 요소를 원천 봉쇄하는 양상이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23/0200000000AKR2018082316690011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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