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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쿠르드족 놓고 갈등 격화…균열 커지는 美·터키 동맹

무슬림사랑 2019-01-09 (수) 16:54 10일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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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이후 쿠르드족 안전 보장 문제를 놓고 미국과 터키의 의견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앞서 쿠르드족 문제에 이견을 보인 것에 불만을 표하며 면담을 거부했다.
 

CNN방송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터키 앙카라 방문 이틀째인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 면담을 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했다. 개릿 마키 미 NCS 대변인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내 선거와 의회 연설을 이유로 볼턴 보좌관과의 면담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면담 거부의 실제 이유는 지난 6일 볼턴 보좌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당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전제조건으로 쿠르드족 안전 보장을 언급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볼턴 보좌관은 쿠르드족의 안전을 위해 "터키가 미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그동안 쿠르드 민병대(YPG)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척결하겠다고 공언해 온 터키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8일 의회 연설에서 "볼턴 보좌관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이스라엘에서의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볼턴 보좌관)가 아마도 민족으로서의 쿠르드족과 무장한 쿠르드 그룹의 차이점을 모르는 듯 하다"고 비난했다. 또 "우리는 군사 준비가 다 됐으며 YPG를 향해 행동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조만간 시리아에서 테러 그룹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에르도안 대통령 대신 그의 대변인인 이브라힘 칼린과 만나 두 시간 가량 시리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미국과 함께 싸운 세력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다섯 가지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에르도안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것을 두고 볼턴 보좌관은 "잘못됐고 불쾌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쿠르드족에 대한 조치를 두고 미국과 터키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NN은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가 언제이건, 어떤 방식이건 갈수록 이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 것인지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시리아 뿐 아니라 러시아, 터키, 이스라엘, 이란, 요르단, 시리아의 쿠르드족까지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개입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09095450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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