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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美·탈레반 평화협정에… 두려움 떠는 아프간 여성들

무슬림사랑 2019-02-02 (토) 10:40 21일전 44
앞으로 18개월내 '미군 철수' 합의
여성들, 인권 유린 재연될까 우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 탈레반이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 오랫동안 드리워졌던 '전운(戰雲)'이 걷힐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프간 여성들에겐 이런 평화의 기회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군 철수 뒤 탈레반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 끔찍한 여성 인권 유린이 재발할까 봐 많은 여성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했다.

미국과 탈레반이 합의한 평화협정 초안에 따르면 미군은 향후 18개월 이내에 아프간을 떠나기로 했다. 미국은 2001년 당시 아프간 집권 세력이던 탈레반이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 인도 요구를 거절하자 아프간 공습에 나섰고,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켰다. 이후 미군은 19년째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고, 현재 1만4000명이 남아 있다.

문제는 미군이 철수하면 탈레반이 다시 아프간을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점이다. 탈레반은 아프간 전체의 14% 정도만 장악하고 있지만 전투력이 막강하고, 아프간 주민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탈레반 집권 전 아프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높은 편이었다. 아프간은 미국보다 1년 앞선 1919년 여성 투표권을 보장했다. 1960년대엔 남녀평등을 헌법에 명시하고, 여성의 교육권과 일할 권리도 보장했다.

하지만 1996년 이슬람 율법 통치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탈레반이 집권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여성 교육은 금지됐고, 취업과 사회 활동에서도 철저히 배제됐다. 여성들은 남성 보호자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었고, 외출할 땐 반드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는 '부르카'를 착용해야 했다. 현 아프간 여성 국회의원 라미나 자미의 경우, 탈레반 집권 때 교사직을 잃었다. 여성 교육 기관이 거의 폐쇄됐기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2/20190202001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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