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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아내들] 갈 곳 없는 'IS 신부'…방글라데시 "오면 교수형" 英압박

무슬림사랑 2019-05-05 (일) 19:26 2개월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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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시민권 박탈로 무국적 논란 속 "우리와 무관…英이 알아야 할 일"
英 정부 "증거 따라 처리"…베굼, 시민권 박탈에 불복해 법적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과 결혼한 이른바 'IS 신부' 샤미마 베굼(19)의 국적 문제를 두고 영국과 방글라데시의 '떠밀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방글라데시계인 베굼의 시민권을 최근 박탈했는데 방글라데시는 베굼이 자국과 무관하며 만약 방글라데시에 온다면 사형을 당할 수 있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압둘 모멘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은 베굼에 관해 "방글라데시 국적자가 아니다. 국적을 신청하지도 않았다"며 "그녀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그녀 어머니는 영국인"이라고 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매체인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재 시리아 난민 캠프에 머무는 베굼은 앞서 영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멘 장관은 베굼이 만약 방글라데시로 올 경우와 관련해서는 "누구든지 테러리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면, 우리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사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멘 장관은 베굼이 방글라데시로 돌아오면 사형을 당한다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그녀는 감옥에 갇힐 것이다. 그리고 즉시, 규칙에 의하면 교수형을 당할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만약 베굼이 방글라데시 시민권이 없다면 최근 영국 정부의 시민권 박탈 조치로 무국적자가 된다는 지적에 대해 모멘 장관은 "우리는 그 문제와 관련이 없다. 그가 무국적자가 되는지 아닌지는 영국 정부가 알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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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베굼이 방글라데시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을 전제로 최근 그의 영국 시민권을 박탈했는데 이를 에둘러 비판한 셈이다.

국제법과 영국법에 따르면 누군가의 국적을 박탈해서 무국적자로 만드는 행위는 위법하다.

모멘 장관은 정치·외교적으로 복잡한 문제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베굼이 IS에 합류한 이후의 행적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사형을 거론하며 어조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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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모멘 방글라데시 외무장관

영국 정부는 모멘 장관의 이런 주장에 관한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권 박탈은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였다는 입장에는 아직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부 장관이 베굼의 시민권 박탈 조치를 옹호했으며 시리아에 영사관이 없어 정부가 영국인을 도울 수도 없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했다.

영국 정부는 개별 사안에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민권 박탈은 가능한 모든 증거에 기반을 두고 이뤄지는 것이며 가볍게 하는 일이 아니라고 반응했다.

이런 가운데 베굼은 시민권 박탈 조치를 철회하라며 영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그의 변호사인 타스니메 아쿤지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권 박탈이 "우리의 문제를 불법적으로 선량한 이웃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영국 정부가 결정을 번복하면 "영국 납세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꽤 명확한 재판을 오래 하는 비용을 줄이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굼은 15살이던 2015년 2월 영국에서 시리아로 건너간 후 IS에 합류했고 네덜란드 출신 IS 조직원과 결혼했다.

그는 아이를 3명 낳았는데 먼저 낳은 2명은 질병과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고 최근에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출산한 셋째 아이는 출생 3주도 안 돼 폐렴으로 숨졌다.

베굼이 낳은 아이가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야당과 국제기구에서는 영국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굼은 IS 조직원과 결혼했고 시리아로 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그는 IS가 하는 일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은 세뇌당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90505018200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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