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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S가 남기고 간 상처, 야지디 난민

무슬림사랑 2019-05-24 (금) 22:18 24일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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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단이슬람단체인 IS는 2017년부터 점령지를 점점 잃기 시작해 올해 3월 마지막 점령지인 바구즈 마저 빼앗기면서 사실상 거대조직으로써의 IS는 무너졌는데요, IS가 전성기를 누리며 중동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동안 집단 학살을 경험한 소수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야지디족인데요.

이들은 유대교 등 여러 종교가 섞인 야지디교를 믿기 때문에 IS 학살의 표적이 됐습니다. 수많은 야지디족 어른들이 집단 학살 당하고, 어린 아이들은 포로로 끌려갔는데요, 이들을 돕기 위해 한 유대인 여성이 이라크로 건너가 NGO 단체를 세웠습니다. 이라크에서 명형주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이라크 북서부 쿠르디스탄 지역에 위치한 ‘샤리아' 난민 캠프입니다. 원래는 만육천여 명이 살던 조용한 야지디 마을이었지만, 2014년 어느 날 하룻밤 새 6만7천여 명의 난민이 이곳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IS로 인해 난민이 된 야지디족은 총 40만여 명으로, 샤리아 마을은 야지디족을 위한 23개의 난민 캠프 중 하나가 됐습니다.

샤리아 난민 캠프에서 이들을 돕고 있는 NGO ‘희망의 샘'은 이스라엘 시민이자 유대인인 리사 미아라가 세운 단체로, IS에게 잡혔다 풀려난 아이들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세에서 15세 사이의 남자 아이들은 소년 병사로, 여자 아이들은 성노예로 잡혀 갔다가 구출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은 IS에 잡혀있을 때 이슬람 교리에 세뇌돼, 구출된 후에도 가족을 ‘이교도, 불신자'라는 뜻의 ‘인피델’이라 부르며 적응하기 힘들어 합니다. 세뇌되지 않았더라도 끔찍한 고문과 살인, 강간을 경험했던 아이들은 밤마다 악몽을 꾸는 등 모두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립니다.

INT 삼라 알로 / 20세, 4년 간 IS 포로 생활

아무와도 얘기하지 않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놀고, 음악, 미술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피크닉과 같은 야외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기억을 심어주고, 사회 봉사활동과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INT 누리 싸이드 / ‘희망의 샘' 심리 치료사

INT 무사 아싸드 / ‘희망의 샘’ 총괄 매니저

야지디족이 가장 많이 살던 신자르 지역은 IS가 패배 후 밀려났지만, 현재 IS를 추종하는 극단 무슬림 조직들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0% 이상이 파괴된 신자르의 재건을 위해서는 국제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4년 IS의 공격으로 40만 명의 야지디족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라크 샤리아 캠프에서 CTS 뉴스 명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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