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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사야프/BIFF(필리핀)] 중동 세력 약화된 IS, 필리핀에 똬리 틀어

무슬림사랑 2019-03-11 (월) 00:05 4개월전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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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이 이라크·시리아에서 세력이 약화된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새로운 본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회원들을 모집하며 각종 테러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이를 애써 외면하면서 IS의 위협을 평가절하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때 영국의 국토 크기와 맞먹던 IS의 이라크·시리아 점령지는 지난 4년 간 미국이 지원한 폭격과 쿠르드·시아파 민병대와의 전투를 거친 뒤 현재는 시리아 동남부에 일부 마을만 남은 상태. 그러나 IS는 패배를 선언하기는 커녕 다른 지역에서 다시금 부활의 싹을 틔우고 있다. IS의 새 본거지가 된 곳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이곳은 황무지가 넓게 펼쳐진데다 당국의 치안도 제대로 닿지 않아 이전부터 여러 무장단체들의 본거지가 돼 왔다. IS는 이 곳에 똬리를 틀고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월 필리핀 남단 보르네오 섬과 민다나오 섬 사이에 위치한 홀로 섬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는 필리핀 내 IS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1월 27일(현지시간) 일요일 미사를 위해 예배자들이 성당에 모이자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IS는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했다. 

홀로 섬 폭탄 테러가 발생한지 며칠 후 IS의 오픈 채팅그룹에는 한 무장단체 회원이 단검을 들고 서 있고 그 옆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해골 무덤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담은 한 장의 그림이 올라왔다. 그림 밑에는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됐다’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IS는 2016년부터 필리핀 남부에서 세력을 확장해왔다. IS는 동영상을 유포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자칭 ‘성전(聖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은 필리핀으로 오라며 손짓했다. 실제 이 동영상을 보고 저 멀리 체첸공화국과 소말리아·예멘 등에서도 수 백명의 무장단체 참여 희망자들이 필리핀으로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단체들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시를 점령했다. 5개월 후 필리핀 정부군이 다시 이 도시를 수복하기까지 필리핀 내 최대의 무슬림 도시였던 마라위시는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IS의 동남아시아 최고 우두머리인 이스닐론 하필론을 비롯해 무장단체 회원 최소 900명이 사살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IS에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지만 IS의 조직 재편성 의욕까지는 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평화폭력테러연구소의 롬멜 반라오이 소장은 “IS는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돈 줄을 갖고 있으며, 수하로 사람들을 모집하는 중”이라며 “오늘날 필리핀의 가장 복잡하면서도 진화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IS며, 우리가 이 문제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이 문제가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모른척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자국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정부 고위 관료들은 최근 발생한 IS 추종 단체들의 각종 테러를 애써 무시하면서 이것이 이슬람 종족 간 다툼이거나 혹은 도적끼리의 싸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홀로 대성당 폭탄 테러 역시도 사건 발생 일주일도 채 안돼 필리핀 경찰이 사건 종결을 선언했다. 필리핀 경찰은 이 테러가 동남아 테러 단체 아부사야프의 짓이라면서, IS와의 연관성은 밝혀진 바가 거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교구의 제퍼슨 나두아 신부는 “우리는 독립적인 수사를 요구했지만, 사건 종결이 지나치게 빨랐다”면서 “이번 위협은 단지 이 지역에만 국한된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더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아마 외부에서, IS로부터 오는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310010005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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